국민건강보험료 계산 방법 및 절약 팁 공개

매달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국민건강보험료, 정확히 어떻게 계산되는지 알고 계신가요? 혹시 내가 낼 수 있는 최소한의 보험료보다 더 많이 내고 있는 건 아닐까요?

오늘은 국민건강보험료 계산 방법을 쉽고 자세하게 알아보고, 합법적으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꿀팁까지 모두 공개합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여러분의 소중한 월급을 조금이라도 더 지킬 수 있을 겁니다!

국민건강보험료, 왜 내야 할까?

국민건강보험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액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국민 모두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보험 제도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소득에 따라 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국민건강보험료는 크게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구분하여 계산됩니다.

1. 직장가입자

보수월액 보험료: (보수월액) × (보험료율)
- 보수월액: 월급에서 비과세 소득을 제외한 금액
- 보험료율: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결정 (2023년 기준 7.09%,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50%씩 부담)
소득월액 보험료: (소득월액 - 3,910만원) × (보험료율)
- 소득월액: 보수 외 소득(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 소득)이 연간 3,91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추가로 부과되는 보험료

2.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점수: (소득 점수 + 재산 점수 + 자동차 점수)
보험료: (보험료 부과점수) × (부과점수당 금액)
- 부과점수당 금액: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결정 (2023년 기준 208.4원)
- 소득 점수: 소득 등급별 점수 (97등급)
- 재산 점수: 재산 등급별 점수 (60등급)
- 자동차 점수: 자동차 등급별 점수 (7등급)

참고

네, 합법적인 방법으로 국민건강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1. 직장가입자

비과세 소득 활용: 급여 항목 중 비과세 소득(예: 식대, 자가운전보조금, 출산·보육수당)을 최대한 활용하면 보수월액을 낮춰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저소득 근로자(월평균 보수 260만 원 미만)는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 홈페이지 참고)

2. 지역가입자

피부양자 등록: 소득 및 재산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하면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 소득 요건: 연간 소득 2,000만 원 이하 (사업소득이 없거나,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연간 소득 500만 원 이하)
- 재산 요건: 재산세 과세표준액 9억 원 이하 (형제·자매는 1억 8천만 원 이하)
임의계속가입 제도 활용: 퇴직 후 3년 동안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하여 보험료를 낮출 수 있습니다. (퇴직 전 1년 이상 직장가입자 자격 유지 필요)
소득 감소 입증: 폐업, 해촉 등으로 소득이 감소한 경우, 관련 서류를 제출하여 보험료 조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재산 매각: 재산(주택, 토지 등)을 매각하여 재산 점수를 낮추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공통

주의: 허위 서류 제출, 소득 축소 신고 등 부정한 방법으로 보험료를 감면받는 것은 불법입니다.

국민건강보험료는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소중한 재원이지만, 가계 경제에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계산 방법과 절약 팁을 활용하여, 현명하게 보험료를 관리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세요.